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내막조직이 자궁이 아닌 난소나 난관 등 다른 부위에서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자궁내막증은 2018년 12만명에서 2021년 17만명으로, 3년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기에 45.9%나 늘어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죠.

증상으로는 극심한 월경통, 허리통, 골반통은 물론, 폐, 방광, 대장을 침범하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생리혈 역류로 배란 장애를 초래하고 난소 기능이 저하되며 생리혈의 원활한 조절과 배출이 이뤄지지 못해 난임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궁에 문제가 생기면 약물치료, 수술요법으로 증상을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지만 자궁질환은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기에 재발과 부작용이 적은 한방치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치료와 함께 임신을 계획중인 분들, 수술을 피하고 싶은 분들, 이미 수술을 했지만 재발한 분들이라면 자궁내막증을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