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여성들의 경우는 연애, 결혼, 직장생활 이외에도, 임신, 출산, 육아와 같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여성은 결혼후 전업주부가 되어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가사와 육아를 하지 않고 직장을 다니거나,
결혼을 하지 않고 직장생활을 계속하는 경우, 결혼은 해도 아이를 낳지 않거나,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등 다양한 삶이 가능해졌습니다.
한편, 남녀차별과 성희롱, 일과 임신, 육아의 양립에 의한 문제 등 여성의 다양한 삶을 받아들이는 환경은 아직도 불충분합니다.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여성의 삶이 그 자체로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여성의 스트레스인자가 되어 불안증, 우울증, 기능장애와 같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월경전이 되면, 예민해집니다.
불면, 과식, 마음의 불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이런 정신적인 증상과 유방통증(또는 유방의 크기변화), 두통, 복부팽만감 등 몸의 불편감을 ‘월경전증후군’이라고 명명합니다.
왜 생리시기가 되기 직전에는 마음의 불편감이 생길까요?
원인으로는 여성호르몬균형의 불균형, 감정에 관련있는 뇌내물질(주로 세로토닌 등)의 영향 등 여러가지 학설이 제기되지만 아직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러한 스타일의 마음의 질병은 스트레스로 악화되기 때문에 우선 스트레스인자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경전에는 예민해지게 된다.’는 것을 의식하고, 그 시기의 스케줄을 과밀하게 하지 않고, 마음과 몸이 부담스러운 일정은 다른 날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이시기에는 여유로운 일정과 편한 마음으로 미리미리 준비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요소인 다양한 호르몬, 여성호르몬 뿐 아니라 모든 호르몬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상태가 나쁘고, 몸에 어딘가가 불편해지면, 아주 작은 일에도 불안하고 초조, 조바심이 나게 됩니다.
또는 직장, 육아 등으로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는 경우도 그렇게 됩니다.
먼저 자신의 컨디션을 잘 정돈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감의 원인을 가능한 한 피하고, 싫은 것을 억지로 해야한다면 ‘내 자신을 위한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행동하는 산택, 음악감상, 영화감상, 입욕 등으로 기분을 상쾌하게하는 일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생각을 해나가면 좋겠죠.
좋아하는 입욕제를 활용한 목욕, 아로마 테라피도 추천됩니다. 쇼핑이나 음주, 외식은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자칫하다가는 중독되기 쉽기 때문에 적당해야 합니다.
물론 흡연은 어느경우에도 도움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계속 감정조절이 실패해서 나 뿐 아니라 가족, 회사,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생긴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